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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의 역사(스티븐 스티글러) 요약 #9

by bigpicture 201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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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의 역사(스티븐 스티글러) 요약 #9


통계학의 역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p.36-37)


2부 1830년대 이후의 사회과학과 통계학


(2부-3) 케틀레의 성공과 실패


이 책은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0개의 장은 3개의 '부'로 나뉘어진다. 1,2,3,4 장은 1부에 속하고 5,6,7장은 2부, 8,9,10장은 3부에 속한다.


10개의 장을 한번 살펴보자.


1장. 최소제곱법과 관측 결과들의 집합

2장. 확률을 연구한 사람들과 불확정성의 측정

3장. 역확률

4장. 가우스와 라플라스의 종합

5장. 케틀레의 두 가지 시도

6장. 이항분포를 되살리려는 시도들

7장. 특출한 사회과학 : 정신물리학

8장. 영국에서의 혁신적인 발달 : 골턴

9장. 그 다음 세대 : 에지워스

10장. 피어슨과 율


5장 이야기를 하겠다. 5장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케틀레의 이야기다. 케틀레는 당시 국제적으로 유명한 통계학자였다. 케틀레가 활동했던 19세기는 사회통계가 활발하게 성장하던 시기였다. 통계학자들은 아래와 같은 조사를 했다. 


- 출생률과 사망률

- 자살자의 수

- 살인 사건의 수

- 감옥에 갇히는 범죄자의 수


그런데 놀랍게도, 위의 통계수치가 매년 일정했다. 통계학자들은 사회를 지배하는 어떤 법칙이 존재한다고 믿었다. 케틀레도 그랬다. 


케틀레의 책인 [사회물리학 혹은 인간과 인간능력 발전에 관한 고찰(1835)] 에는 '평균적인 사람'이 등장한다. 평균적인 사람은 한 사회를 대표하는 가상의 존재였다. 이 평균적인 사람은 자살률이나 범죄율도 평균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이 대목에서 케틀레가 궁금해져서 관련 자료를 찾아봤다. 케틀레 위키피디아의 각주 사이트들을 들어가서 읽어봤는데, 통계학을 근대과학으로 자리잡게한 근대통계학의 아버지라고 되어있었다. 통계학을 사회현상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의 5장에는 케틀레의 성공 뿐만 아니라 실패를 다루고 있다. 인간을 개별 대상이 아닌 집단과 그 평균으로 보는 것의 타당성 문제다. 사실 잘 이해가 안되서, 책의 5장을 읽을 때 다시 이야기하자. 


아무튼 케틀레는 중요한 인물이다. 오늘날 국제통계협회의 전신인 국제통계회의를 만들기도 했다고...


요약일 :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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